김용옥 딸 김미루, 돼지우리서 '누드 퍼포먼스' 펼친 이유

더스타 장은경 기자 2017. 11. 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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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용옥 딸 김미루 / YTN 방송 캡처

김용옥 딸 김미루가 17일 한 라디오방송 출연을 계기로 화제를 모았다.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 겸 행위예술가인 김미루는 도올 김용옥 교수와 중문학자 최영애 씨의 1남2녀 중 막내 딸이다.

서울에서 자란 김미루는 금란여중 재학 중 매사추세츠 주 앤도버 필립스 아카데미로 유학을 가 공부하고 컬럼비아 대학에 진학해 불어불문학,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이후 이스트 리버 미디어에서 2년 동안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그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돼지우리에서 파격적인 누드 퍼포먼스를 펼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김미루는 "자연에서는 돼지들이 더러운 동물이 아니다. 절대로. 그런데 공장 같은 데서 인위적으로 사육이 되면서 오물들이 굉장히 더러운 거다. 그걸 비판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제가 더러운 걸 굉장히 싫어한다. 어렸을 때는 거의 결벽증 증세까지 있고 했는데 (퍼포먼스를 통해)그런 거를 극복하게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복수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과거 김미루는 초원에서 잠들고, 유리관 안에서 돼지들과 자연스럽게 음식을 나눠먹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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