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딸 김미루, 누드 사진 찍다 터키 경찰에 체포까지?

권준영 입력 2017. 11. 22. 09:08 수정 2017. 11. 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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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의 딸 행위 예술가 김미루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누드 사진을 찍다 경찰에 붙잡힌 사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미루는 2011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누드 사진을 찍다 터키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터키 일간지 휘리옛(Hurriyet)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인 김미루가 이슬람 사원에서 누드 촬영을 하다가 주민의 신고로 터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터키 언론들은 김미루를 두고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누드 사진을 찍는 예술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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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도올 김용옥의 딸 행위 예술가 김미루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누드 사진을 찍다 경찰에 붙잡힌 사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김미루는 2011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누드 사진을 찍다 터키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이는 당시 터키 언론들의 보도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지 휘리옛(Hurriyet)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인 김미루가 이슬람 사원에서 누드 촬영을 하다가 주민의 신고로 터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터키 언론들은 김미루를 두고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누드 사진을 찍는 예술가라고 소개했다. 실제로도 김미루는 런던, 뉴욕, 파리, 서울 등에서도 같은 일을 해왔다.

김미루는 인터뷰를 통해 "경찰이 다가왔을 때 무서웠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김미루는 지난해에도 3월부터 한 달 간 이스탄불에서 같은 작업을 했다.

서울에서 자란 김미루는 금란여중 재학 중 매사추세츠 주 앤도버 필립스 아카데미로 유학을 가 공부하고 컬럼비아 대학에 진학해 불어불문학,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이후 이스트 리버 미디어에서 2년 동안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과거 김미루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돼지농장에서 옷을 벗은 채 돼지들과 생활을 하기도 했다. 당시 김미루는 초원에서 함께 잠들고, 유리관 안에서 돼지들과 자연스럽게 음식을 나눠먹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YTN 방송화면 캡처, 김미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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