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세 부과는 美 일자리 창출·소비자 이익 막아"

이정혁 기자 2017. 11. 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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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발표한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권고안에 대해 "ITC가 월풀의 터무니없는 관세 부과 요구를 적절하게도((appropriately) 기각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홈페이지에 올린 논평을 통해 "관세 부과는 현재 건설 중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장의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동시에 세탁기 가격 인상과 소비자 선택권 침해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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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가드 등 어떤 조치도 필요 없어..소비자 선택권, 일자리 창출 저해 불가피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발표한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권고안에 대해 "ITC가 월풀의 터무니없는 관세 부과 요구를 적절하게도((appropriately) 기각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홈페이지에 올린 논평을 통해 "관세 부과는 현재 건설 중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장의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동시에 세탁기 가격 인상과 소비자 선택권 침해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장은 2018년 초부터 세탁기를 생산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350명의 직원을 신규채용하고 연말까지 150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이프가드 등 어떤 조치도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행정부는 미국 소비자를 위해 만든 혁신적인 세탁기를 가로막는 각종 형태의 조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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