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어린이 사망사고' 서랍장 약 3천만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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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조립가구 업체인 이케아가 '어린이 사망사고'로 이어진 말름(malm) 시리즈 서랍장에 대해 대대적인 리콜에 들어간다고 ABC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 대상이 되는 서랍장은 모두 2천900만 개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이케아의 말름 시리즈 서랍장 사고로 미국 내에서 아동 5명이 숨졌고, 다른 이케아 가구 사고로도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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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세계 최대 조립가구 업체인 이케아가 '어린이 사망사고'로 이어진 말름(malm) 시리즈 서랍장에 대해 대대적인 리콜에 들어간다고 ABC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5월 캘리포니아 주에서 두 살짜리 남자아이가 3단 서랍장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케아 서랍장과 관련된 아동 사망사고로는 8번째다.
이케아 측은 "벽에 고정되지 않으면 쉽게 넘어질 수 있는 몇 가지 모델의 서랍장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이 되는 서랍장은 모두 2천900만 개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케아 측은 리콜을 알리기 위해 미국 내 여러 미디어를 통해 전국적인 광고 캠페인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이케아의 말름 시리즈 서랍장 사고로 미국 내에서 아동 5명이 숨졌고, 다른 이케아 가구 사고로도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말름 시리즈 서랍장과 관련된 사고 접수는 모두 186건으로, 90여 명의 어린이가 부상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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