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EPL 클럽들, 챔스에서 황금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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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유럽 무대에서 황금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램파드는 '옴니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EPL 다섯 팀이 조별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축구에서는 가끔 사이클이 있다. 지난 3년 동안 EPL 클럽들의 유럽 대항전 성적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EPL 팀들이 유럽 무대에서 황금시대를 열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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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유럽 무대에서 황금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2005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은 AC 밀란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2012년에는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EPL 클럽은 7번이나 결승 무대를 밟았다.
첼시에서 뛰었던 램파드는 지난 2008년 모스크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결승을 치렀다. 램파드는 당시 동점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첼시는 승부차기에서 맨유에 패했다.
2012년 첼시가 뮌헨을 꺾고 우승을 달성한 이후 EPL 클럽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아직 없었다.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토트넘 핫스퍼는 조별예선이 두 경기나 남아있지만 이미 16강 행을 확정지었다. 맨유와 리버풀, 첼시도 조별예선 통과가 가능한 상태다.
램파드는 '옴니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EPL 다섯 팀이 조별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축구에서는 가끔 사이클이 있다. 지난 3년 동안 EPL 클럽들의 유럽 대항전 성적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EPL 팀들이 유럽 무대에서 황금시대를 열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어느 팀이 가장 높은 곳에 도달할지는 말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월요일(현지시각)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맨시티가 18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직 유럽 최고는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램파드는 "현재 경기력으로 본다면 맨시티가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하지만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보여준 모습도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 토트넘도 마찬가지였다. EPL 클럽들이 다시 경쟁력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첼시 뿐만 아니라 EPL 클럽들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이나 결승까지 진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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