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 못한 '승장' 김세진 감독 "박원빈 11바늘 꿰맸다"

이보미 기자 2017. 11. 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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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OK저축은행은 2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3-1(25-21, 33-31, 25-27, 25-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요한이가 가운데서 상당히 잘 해줬다. 브람도 어려운 공격 뚫어주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 두 선수의 움직임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박원빈의 이야기에 김 감독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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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작전타임

[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승장'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OK저축은행은 2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3-1(25-21, 33-31, 25-27, 25-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브람과 송명근은 40, 23점을 터뜨렸다. 김요한도 블로킹 4개를 포함해 7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덕분에 OK저축은행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7위에서 6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요한이가 가운데서 상당히 잘 해줬다. 브람도 어려운 공격 뚫어주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 두 선수의 움직임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박원빈의 이야기에 김 감독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 그는 "11바늘 꿰맸다고 들었다. 3, 4경기는 힘들 것 같다. 3라운드 초반에나 들어올 것 같다. 원빈이가 손 잡는 순간 심각하구나 느꼈다. 연패 탈출에도 웃을 기분이 아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요한이가 오늘 같은 모습이면 충분히 주전이 가능하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박원빈은 이날 2세트 도중 블로킹 과정에서 왼손을 빗맞았다. 왼 검지와 엄지 사이가 찢어진 것. 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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