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편의점서 온몸에 휘발유 뿌리며 불 낸 50대男 '중태'

김민정 2017. 11.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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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며 난동을 부리다 불이 났다.

21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께 부산 남구의 한 편의점에서 A 씨(54)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전신에 3도의 화상을 입었다.

편의점에서 일하던 B(55·여) 씨는 불이 나기 전에 편의점 밖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돈 문제 때문에 생수통에 휘발유를 담아 편의점에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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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난동에 불탄 편의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며 난동을 부리다 불이 났다.

21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께 부산 남구의 한 편의점에서 A 씨(54)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전신에 3도의 화상을 입었다.

편의점에서 일하던 B(55·여) 씨는 불이 나기 전에 편의점 밖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A 씨는 당시 한 손에는 휴대전화, 다른 손에는 라이터를 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소방서 추산 6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돈 문제 때문에 생수통에 휘발유를 담아 편의점에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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