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사칭 사이트·문자 등장.."투자자 주의해야"

안소영 기자 2017. 11. 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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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를 사칭해 고객 정보를 빼돌리는 가짜 사이트와 문자가 발견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거래량 1위 거래소 빗썸을 사칭한 가짜 사이트와 문자가 퍼지고 있다.

빗썸은 이날 오전 사이트에 공지를 띄우고 가짜 사이트와 문자에 유의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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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를 사칭해 고객 정보를 빼돌리는 가짜 사이트와 문자가 발견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빗썸을 사칭하는 문자가 돌고 있다./ 빗썸 홈페이지 캡처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거래량 1위 거래소 빗썸을 사칭한 가짜 사이트와 문자가 퍼지고 있다.

사칭 사이트 주소는 www.anybandex.com과 365-btc.com으로 빗썸 홈페이지와 유사한 디자인을 이용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두 사이트는 현재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빗썸에 로그인됐다고 안내하는 허위정보를 보낸 후, 결제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문자도 발견됐다.

빗썸은 이날 오전 사이트에 공지를 띄우고 가짜 사이트와 문자에 유의하라고 경고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이 제공하고 있는 모든 서비스는 www.bithumb.com을 사용하고 있어 유사한 도메인 주소나 유사한 디자인을 이용하는 사칭 사례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빗썸 대표번호(1661-5566)가 아닌 다른 발신 번호로 문자를 받았다면, 절대 전화 연결을 하지 말고, 문자 메시지를 삭제해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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