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304명 장례 절차 모두 마무리
엄민재 기자 2017. 11. 21. 17:18
세월호 참사 1천315일째인 어제(20일). 미수습자 5명의 발인이 있었습니다. 유해가 있어야 할 관에는 희생자의 유품이 대신 자리했고, 이로써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장례 절차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참사 당일 2시간 30분여가 지나 승무원 박지영 씨가 수습된 이후 2014년 10월 29일 자신의 생일날 수습된 황지현 양까지 295명의 희생자가 수습되었습니다. 그 이후 올해 4월, 세월호가 인양돼 육상 거치가 완료된 후 9명의 미수습자 중 4명의 유해가 발견되었습니다.
기다림 끝에 남아 있던 미수습자 가족들이 지난 18일 “선체 추가 수색을 요청하지 않겠다“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신항을 떠나면서 세월호 참사는 총 탑승 인원 276명, 생존자 172명, 희생자 299명, 미수습자 4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1천315일 간의 기록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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