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178원 ▼42 -19.09%) 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Yungu(Gu'an) Technology Co.,Ltd.'와 193억원 규모의 플렉서블 OLED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18.8% 규모다. 엘아이에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잇달아 중국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엘아이에스 레이저사업부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62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 324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엘아이에스는 이르면 이달부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첫 모바일용 플렉시블 OLED 제품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들 업체들의 공격적인 설비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원 엘아이에스 대표는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이 OLED 분야 대규모 장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증가하는 수주에 대비해 경기 안양 4공장 건설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전문 인력 확충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이원광 [email protected] '빛과 빛 사이의 어둠을 보라'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