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중국서 첫 패션쇼

김민상 입력 2017. 11. 21. 14:04 수정 2017. 11. 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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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AFP=연합뉴스]
세계 최대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이 미국이나 유럽이 아닌 중국에서 처음으로 패션쇼를 열었다.
20일(현지시각) AFP에 따르면 이날 빅토리아 시크릿은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개최했다. 중국인 모델도 6명으로 역대 가장 많이 무대에 올랐다. 런웨이 중 중국인 모델 밍 시가 넘어지기도 했다.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무대에서 넘어진 중국인 모델 밍 시.[AFP=연합뉴스]
AFP통신은 빅토리아 시크릿이 패션쇼를 상하이에서 개최한 배경에 대해 “커지고 있는 중국 시장을 본격 겨냥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빅토리아 시크릿은 200만 달러(약 22억원)에 달하는 판타지 브라 ‘샴페인 나이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보석업체 모아워드(Mouawad)가 디자인했다. 약 6000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옐로 사파이어, 블루 토파즈가 사용됐다. 이 브라와 벨트 세트를 제작하는 데 350시간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빅토리아 시크릿이 선보인 '샴페인 나이트'. 가격은 200만 달러(약 22억원)이다.[AP=연합뉴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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