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규 '고백부부' 종영소감 "생애 첫 악역, 욕먹은 것도 감사"

김영록 2017. 11. 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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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임지규가 시청자들의 응원에 감사하는 종영소감을 남겼다.

임지규는 "처음으로 악역을 맡게되서 두려움이 컸습니다. 과연 내가 잘할수 있을까? 어색하면 어떡하지? 하고 겁먹고 있을 때 아내의 한 마디에 용기가 났습니다. '나랑 싸울때 처럼만 해' 아, 그러면 되는구나"라며 "박원장을 연기하면서 욕도 엄청 먹었지만 그것 또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응원해준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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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고백부부' 임지규가 시청자들의 응원에 감사하는 종영소감을 남겼다.

임지규는 21일 자신의 SNS에 "고백부부 박원장, 고백부부를 보내며"로 시작하는 짧은 글을 남겼다.

임지규는 "처음으로 악역을 맡게되서 두려움이 컸습니다. 과연 내가 잘할수 있을까? 어색하면 어떡하지? 하고 겁먹고 있을 때 아내의 한 마디에 용기가 났습니다. '나랑 싸울때 처럼만 해' 아, 그러면 되는구나"라며 "박원장을 연기하면서 욕도 엄청 먹었지만 그것 또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응원해준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임지규는 '고백부부'에서 갑부 아내 덕에 병원 원장이 된 박현석 역을 맡아 제약회사 영업사원 손호준(최반도 역)을 괴롭히고, 과거에는 장나라(마진주 역)를 노리고 협박하는 등 자연스런 악역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원망을 샀다.

화제의 드라마 '고백부부'는 지난 18일 종영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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