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김해숙 "엄마 아닌 판사役, 흥분된다"

더스타 장은경 기자 2017. 11. 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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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해숙이 '이판사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서울 목동 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우진, 박은빈, 동하, 나해령, 이덕화, 김해숙이 참석했다.

이날 김해숙은 "엄마 역할을 많이 하다가 이번에 판사 역할을 하게 돼서 흥분된다"면서 "'이판사판' 캐릭터를 보는 순간 제 안에 뜨거운 열기가 끓어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해숙은 "배우는 누구나 새로운 변신을 하고 싶어한다. 제가 맡은 캐릭터가 전문직이고, 반전의 중심에서 극의 흥미를 이끄는 멋진 역할이어서 주저함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해숙은 "'이판사판'이 우울하고 딱딱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범인을 찾아가는 재미와 스릴러 느낌도 있다. 반전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드라마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다. 11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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