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이화전기, 7690평 규모 유형자산 매각 ... "재무개선 본격화"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20 16:03

수정 2017.11.20 16:03

관련종목▶

코스닥 상장사 이화전기가 유형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본격화 했다.

이화전기는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에 위치한 공장 용지 및 임야 총 7690평(25,422㎡) 규모 필지를 ㈜도우이앤씨에 매각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다고 밝혔다. 총 매각대금은 172억원으로 지난 17일 전액 수령 절차까지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이화전기의 유형자산은 지상 2층 및 단층 건물로 나뉘어진 오래 전부터 보유해왔던 여분 필지로, 부동산 시세 등을 고려해 시점상 매각 차익까지 실현했다.

이화전기 윤상돈 대표이사는 "지난 해 매출 457억 원을 기록했던 이화전기는 하반기 본격적인 수주 시즌에 접어들면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연초 목표로 내세웠던 영업성과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 재무구조 개선이 동반된다면 내-외적 성장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들이 열릴 것으로 판단해 이번 매각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필지 매각을 통해 172억원에 이르는 자금을 확보하게 된 이화전기는, 내년 신제품 연구개발비 투자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겠다는 방침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