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 인플루언서, 주말에 뭐해?

2017. 11. 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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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아름다운 몸과 라이프스타일로 많은 팔로어를 거느린 인스타그램의 ‘보디 구루’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앰배서더들의 휴일을 들여다봤다. 운동과 식단 조절에서 자유로운 주말에 그들은 뭘 할까?

 김성열 밸런스 트레이닝 센터 ‘바디플러스 핏’ 대표. 밸런스 트레이너, 아디다스 앰배서더로 활동 중. “친구와 즐거운 에너지를 나눠요”#테니스를 시작했어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닌 누군가와 호흡을 맞추며 에너지를 공유하는 일이 너무 즐거워요. 경쾌한 공 소리, 그 공을 받아 치기 위해 열심히 움직이며 땀을 흘릴 때 성취감이 꽤 크거든요. 아직 초보라 서툴지만 운 좋게 공을 잘 쳤을 땐 기분이 정말 좋아요.

 강현경  필라테스 강사. 인스타그램에서 #홈트여신으로 유명하다. 뉴발란스 앰배서더로 활동 중.“먹고 싶은 음식을 스스로에게 선물해요”주말은 제게 #힐링치팅데이예요. 평일의 ‘식이 조절’ 원칙을 잠시 내려놓죠. 한 주 동안 잘 참은 제게 힘내라고 주는 포상이랄까? 대신 폭식하지 않게 조심해요. 그래서 식사 전에 물 한 잔부터 마시고 시작하죠. 채소와 함께 즐기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요.

 박스미  다이어트 식단, 운동 방법을 공유하며 소셜 스타가 됐다. 그 과정을 <스미홈트>로 출간했다.&nbsp;“새로운 운동이 힐링이에요”시간 여유가 있을 땐 #클라이밍을 해요. ‘운동을 쉬는 날에 왜 또 운동을 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에겐 기분 좋은 성취감을 주는 경험이에요. 올라갈 땐 좀 힘들지만 하강할 때 로프를 차고 떨어지는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에요.

 이유주  TV, 언론 매체에서 활동하는 스타 요가 인스트럭터. ‘요가움’의 대표이자 리복 앰배서더다.“가드닝으로 위로를 받아요”#식물을 심고 가꾸는 일을 좋아해요. 여유가 있을 땐 서울 외곽을 드라이브하며 작은 농원이나 꽃 시장을 찾죠. 식물을 화분에 심다 보면 생각이 단순해져요. 손으로 흙을 만질 때의 촉감, 흙 냄새를 맡는 일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준달까요?

 장하라  #하리식단으로 유명하다. 직접 만든 운동복, ‘하리 피플’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호수와 공원을 천천히 걸어요”평소 컴퓨터와 휴대폰 앞을 떠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어요. #자연속에서_걷기는 평일 내내 쌓인 ‘디지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그만이죠. 집 근처에 석촌호수와 한강공원이 있어서, 물을 보며 천천히 걷기를 즐겨요. 걷다가 힘들면 ‘치맥 타임’으로 스트레스를 풀죠! 

 아주라  생각하는 운동 ‘피톨로지’의 대표이자  아디다스의 앰배서더로 활동 중. “하나밖에 없는 화장품을 만들어요”한동안 즐기던 요리에서 지금은 #화장품_만들기로 넘어왔어요. 원료를 사서 원하는 향이나 질감의 제품을 직접 만들죠. 계절이나 습도, 마음 상태에 따라 향이나 질감이 많이 달라지는데,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나, 마음이 좀 말랑말랑할 때 만들면 머리가 맑아져요. 

에디터 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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