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번역원 "고전번역전문 학위 과정 절실해"
백성호 2017. 11. 20. 14:13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한국고전번역원이 22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도올 김용옥이 ‘한국고전번역원의 역사와 우리 민족의 새로운 희망’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손효 중국 사회과학원 교수와 김문경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가 중국과 일본의 고전에 대한 정리현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고전번역원은 1965년에 설립된 민족문화추진회 42년 전통을 이어받아 2007년 교육부 산하 전문학술기관으로 설립됐다. 지금껏 민족문화추진회는 118종 1079책의 고전을 번역ㆍ정리했고, 한국고전번역원은 118종 1163책을 정리ㆍ번역했다. 앞으로 해야 할 고전 번역은 1만1000여 책이며, 향후 70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백성호 기자 vangog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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