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포기할 수 없다면, 아메리카노 대신 '이것'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7. 11. 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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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한국인의 대표적인 기호식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인 1명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으로 하루에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매일 마시는 셈이다.

그러나 매일 커피를 마시면 치아가 누렇게 변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커피·콜라·와인·초콜릿 등 진한 색의 음료나 음식을 먹으면, 그 속의 갈색 색소가 치아의 미세한 구멍으로 침투해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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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변색을 막으려면 아메리카노 보다 라떼를 마시는게 낫다./사진=헬스조선DB

커피는 한국인의 대표적인 기호식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인 1명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으로 하루에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매일 마시는 셈이다. 그러나 매일 커피를 마시면 치아가 누렇게 변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아 표면은 매끄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미세한 구멍이 분포해있다. 커피·콜라·와인·초콜릿 등 진한 색의 음료나 음식을 먹으면, 그 속의 갈색 색소가 치아의 미세한 구멍으로 침투해 쌓인다. 이로 인해 치아 안쪽 층부터 누렇게 변해 치아 전체가 착색되는 것이다. 이를 막으려면 아메리카노 대신 우유를 섞은 라떼를 마시는 게 좋다. 우유에 포함된 카제인 성분이 치아 변색을 예방하고 변색 정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색이 진한 음료를 마신 후에는, 물이나 구강청결제로 입을 헹구거나 양치를 해 색소를 빼내는 게 좋다.

한편, 이미 치아 변색이 진행됐다면 전문적인 미백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미백 치료는 치아미백제와 특수 광선을 이용하는데, 치아 겉면의 유기물 사이에 있는 색소를 분해해 빼내는 방식이다. 치아 변색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전문의와 상담 후 보통 2주 정도 실시한다. 평소 색소가 들어간 음식을 적게 먹고 흡연하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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