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시상식] 권순형, "제주의 2018년은 더욱 성숙해진다"

한재현 2017. 11. 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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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중원의 핵 권순형(31)이 올 시즌 아쉬웠던 점을 보약 삼아 2018년 더 좋은 모습을 기대했다.

권순형은 "그 당시 여파는 컸다. 조성환 감독님께서 선수들을 격려했기에 회복할 수 있었다. 올해 ACL 첫 출전인데 경험을 하지 않아도 될 일까지 겪었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성숙해질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권순형은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치렀다. 휴식기간 잘 회복해 다음 시즌 체력 문제 없이 잘 소화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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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홍은동] 한재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중원의 핵 권순형(31)이 올 시즌 아쉬웠던 점을 보약 삼아 2018년 더 좋은 모습을 기대했다.

권순형은 20일 오후 2시 20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시상식에 참석했다. 팀 동료인 이창민과 함께 미드필더 베스트 11 후보에 올랐다.

그는 “수상은 기대 안하고, 축하해 주러 왔다”면서도 “우승을 목표로 시작했는데 이루지 못해 아쉽다. 2위에 만족하며 목표가 있어 다음 시즌 더 준비하겠다”라고 올 시즌을 되돌아 봤다.

제주에 제일 아쉬웠던 순간은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이었다. 1차전 2-0 승리에도 2차전 0-3 패배와 불미스러운 일로 일부 선수들이 징계 당했다. ACL 후유증을 심각하게 겪었지만, 빨리 회복해 리그에서 2위를 달성했다. 그런데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권순형은 “그 당시 여파는 컸다. 조성환 감독님께서 선수들을 격려했기에 회복할 수 있었다. 올해 ACL 첫 출전인데 경험을 하지 않아도 될 일까지 겪었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성숙해질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올 시즌 제주 중원은 이창민, 윤빛가람 등 좋은 선수들이 포진 되어 있다. 권순형이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를 잘 해줬기에 가능했다. 이창민도 자신의 맹활약 비결로 권순형을 꼽았을 정도다.

그는 “뛰어는 선수들이기에 장점이 각자 다르다. 다양하게 경기를 해서 재미 있었다. 감독님께서도 과감하게 플레이를 주문하셨기에 잘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스스로 경기력에 만족했다.

권순형은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치렀다. 휴식기간 잘 회복해 다음 시즌 체력 문제 없이 잘 소화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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