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방역 강화"..전북 등 12개 시·도에 특교세 56억원 긴급 지원

이미호 기자 2017. 11. 20. 12: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비, 방역약품 구입비 등
지난 18일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된 전북 고창군 흥덕면 오리농가에서 방역관계자들이 살처분 준비를 하고 있다./뉴스1

행정안전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강화를 위해 전북을 포함한 12개 시·도에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56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은 20일 "전북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됐던 H5 항원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됨에 따라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56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자체에서 AI 차단 방역에 필요한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약품 구입을 위한 것이다.

지난 10월 이후, 야생 조류분변과 사육농가에서 AI(H5)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축산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번 특교세 교부는 '시·도 재난관계관 AI점검회의', '가축전염병 정책협의체', 'AI 방역실태 정부합동 점검반' 등 해당 시·도의 건의를 적극 수용해 이뤄졌다.

이미호 기자 bes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