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 전국 수능 문제지 보관소 매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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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의 여파로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연기되면서 경찰이 문제지 보관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0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제지 보관소에 해당 지역 관할 지구대·파출소 순찰은 물론 서장이 하루 1번 이상 나가 확인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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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의 여파로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연기되면서 경찰이 문제지 보관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0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제지 보관소에 해당 지역 관할 지구대·파출소 순찰은 물론 서장이 하루 1번 이상 나가 확인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경찰)상황실과 연계해 문제지 보관장소 안에 CCTV(폐쇄회로화면)도 설치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안전하게 관리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능이 연기된 상황에서 문제지 유출을 막기 위해 문제지 보관소와 출제·인쇄본부 총 86개소에 매일 경력 400명, 일주일간 총 2800명을 투입하고 있다. 출제·인쇄본부 각 1개소에는 4명씩 2교대, 문제지 보관소에는 2인1조 2교대로 경비를 선다.
문제지 보관소는 원래 85개소였으나 제주 보관소 2곳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총 84개소가 됐다.
보관소 운영 기간 중 관할 지구대(파출소)는 2시간마다 연계 순찰하고 관할서에 타격대와 형사기동차 등도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경찰은 미뤄진 수능 당일인 이달 23일 관련 경비를 위해 총 3802개소에 1만5126명의 경찰관을 동원할 예정이다. 출제·인쇄·채점본부, 시험장 인근은 물론 문제지 호송과 답안지 회송 노선에 경력을 지원해 안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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