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강진 뉴칼레도니아, 쓰나미 피해 없어(종합)

김진 기자 2017. 11. 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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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에서 규모 7.0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USGS)© News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20일(현지시간) 규모 7.0 강진이 발생한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인근 해상에서 쓰나미가 관측됐으나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뉴칼레도니아 로열티 제도에서는 해안을 따라 경보음이 울렸으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일부 주민들은 대피 권고를 받았으나 1시간 뒤 정상 활동 재개가 가능하다는 지시를 받았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뉴칼레도니아 로열티 제도에서 동쪽으로 82㎞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7.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초기 규모는 7.3으로 기록됐으며, 진원 깊이는 10㎞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직후 쓰나미를 관측했다고 밝혔다. 또 뉴칼레도니아에서는 높이 1m 수준의 쓰나미가 일고, 인근 바누아투에도 작은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했다.

로열티 제도에서는 지난 몇주간 징후가 보였으며, 10월 말에는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프랑스 개발연구소의 지진학자인 피에르 레벨가드는 AFP통신에 지난 3주간 로열티 제도가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며 "이 같은 활동은 10~15년마다 일어난다"고 말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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