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스 6주 아웃, 맨시티는 콤파니가 건강해야 한다

조용운 입력 2017. 11. 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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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맨체스터 시티에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스톤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다.

스톤스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서 부상을 입었다.

또한 연말에는 촘촘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EPL 특성을 감안하면 맨시티의 첫 고비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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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잘 나가는 맨체스터 시티에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2017년 남은 기간 뛰지 못하게 된 존 스톤스의 공백을 지우는 일이다.

스톤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다. 스톤스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서 부상을 입었다.

올 시즌 스톤스는 맨시티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맨시티 입단 첫해였던 지난 시즌에는 빌드업과 대인마크서 실수가 많아 덜 여문 느낌을 줬던 스톤스지만 올 시즌은 환골탈태했다. 부족한 부분이 사라지고 때에 따라 공격에서도 한방을 터뜨리며 맨시티 상승세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스톤스는 앞으로 6주 가량 전력외가 불가피하다. 무리해서 복귀하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내년 출장이 유력하다. 맨시티는 12월 들어 중요한 경기가 많다.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와 만나야 한다. 또한 연말에는 촘촘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EPL 특성을 감안하면 맨시티의 첫 고비나 다름없다.

있는 자원으로 버텨야 한다. 다행히 맨시티의 중앙수비수 진영은 뱅상 콤파니와 엘리아큄 망갈라가 뒤를 받친다. 아무래도 콤파니가 남은 기간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콤파니의 기량은 크게 우려할 부분이 아니다. 장시간 맨시티의 후방을 지켜온 수비수이자 주장이다. 올 시즌도 초반 EPL 3경기에 모두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었다.

걱정은 몸상태다. 콤파니는 내구성이 강하지 않다. 잦은 부상이 늘 약점이다. 스톤스와 잠시나마 호흡을 맞췄던 레스터전도 지난 9월 벨기에 대표팀에 차출됐다 입은 부상 이후 두 달 만에 치른 경기다. 어김없이 올 시즌도 장기부상을 끊고 출발했다. 그나마 복귀 시점이 다행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콤파니가 스톤스가 빠진 사이 견뎌내줘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ESPN'을 통해 "콤파니의 몸상태를 구단 차원에서 계속 지켜보며 잘 돌봐야 한다"고 인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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