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밀경호국, 백악관 담 넘던 외부인 체포

이현미 입력 2017. 11. 20. 1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비밀경호국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 담을 무단 침입하려던 이를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무단침입으로 인해 당시 백악관에 머물고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내부 산책 등이 중단됐었다고 한다.

지난 3월 10일에도 백악관 담을 넘어 무단 칩입하려던 캘리포니아 밀피타스 출신 청년이 체포돼 7월 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비밀경호국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 담을 무단 침입하려던 이를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비밀경호국은 이날 체포된 이의 신상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무단침입으로 인해 당시 백악관에 머물고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내부 산책 등이 중단됐었다고 한다.

비밀경호국은 이날 오전 8시 트위터에 누군가 백악관 울타리에 설치된 자전거 고정대를 넘어 백악관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자전거 고정대는 백악관 울타리 겸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지난 3월 10일에도 백악관 담을 넘어 무단 칩입하려던 캘리포니아 밀피타스 출신 청년이 체포돼 7월 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됐다. 밀피타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트란(27)은 백악관을 둘러싼 세 개의 담을 넘어 정원을 활개 치고 다니며 건물 안으로 무단침입을 시도하다 비밀경호국 경호원에게 붙잡혔다.

그는 당시 경호원에게 자신이 "대통령의 친구"라고 주장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alway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