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치욕, 27년 만에 바르사와 승점 10점 차 열세

한재현 2017. 11. 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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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리그 우승 경쟁이 갈수록 뒤처지고 있다.

27년 만에 라이벌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격차가 10점 이상 벌어지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그 뒤를 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비야레알이 상위권 경쟁 구도가 됐다.

선두 바르사와 승점 차는 1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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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리그 우승 경쟁이 갈수록 뒤처지고 있다. 27년 만에 라이벌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격차가 10점 이상 벌어지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12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1위 바르사와 2위 발렌시아가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권 경쟁을 형성했다. 그 뒤를 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비야레알이 상위권 경쟁 구도가 됐다.

문제는 현재 레알의 위치다. 레알은 승점 24점으로 3위에 있다. 선두 바르사와 승점 차는 11점. 아직 시즌 초반이라 추격이 불가능하지 않지만, 선두 독주 체제가 쉽게 무너지지 않은 라리가 특성상 따라 잡는 건 쉽지 않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레알의 바르사와 승점 10점 차로 열세는 1990/1991시즌 이후 27년 만에 다시 나타났다. 당시 레알은 최종 순위 3위에 그쳤고, 바르사와 승점 차는 11점으로 크게 벌어졌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우리는 인내심을 가져야만 한다. 우리는 옳은 길로 가고 있다. 바르사도 확실히 승점을 잃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계속하면 되는 것이다"라며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부상 선수 속출, 해결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의 부진으로 레알의 부활은 당분간 쉽지 않다. 당장 커진 10점 차를 줄이는 건 핵심 선수들의 부활과 부상 복귀가 우선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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