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플래닛, 자회사 통해 리더스코스메틱과 中사업 업무제휴

제이케이인터네셔널의 중국 화장품 판매채널 시너지 극대화 기대
  • 등록 2017-11-20 오전 10:29:17

    수정 2017-11-20 오후 5:04:10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크레아플래닛(058530)은 자회사인 제이케이인터내셔널을 통해 리더스코스메틱과 중국 시장 유통과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회사다.

업무 협약의 내용은 리더스코스메틱이 국내 최초로 크레아플래닛의 자회사 제이케이인터네셔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시장에 대한 유통 및 마케팅 관리의 권한을 했다. 제이케이인터네셔널은 기존의 유통 채널에 더해 신규 유통 네트워크를 제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크레아플래닛이 지분 51%을 보유한 제이케이인터네셔널은 중국향(向) 화장품 유통 전문 기업이다. 중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인 쥬메이, 로위첸, 티몰, 징동 등에 직접 화장품을 수출한다. 김우선 제이케이인터내셔널의 영업총괄본부장은 “지금까지 리더스코스메틱의 중국 진출은 이미 성공적”이라며 “확보한 리더스코스메틱의 중국 내 유통 채널에 더해 제이케이인터내셔널이 가진 중국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화장품에 특화된 마케팅 테크닉을 가미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케이인터내셔널은 중국 위해성 체인사업을 전개 중인 위해성세외무복무유한공사와 이미 수출계약(Purchase Order)을 체결한 상황이다. 상해, 북경 등 대도시에 공격적으로 프랜차이즈 매장을 넓혀가고 있는 북경골든하우스(Beijing Goldden House)와도 공급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 위해성세외무복무유한공사와 북경골든하우스와 체결 예정인 연내 공급계약의 규모는 약 1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발주 요청이 접수된 물량은 약 78억원에 달한다.

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올해 리더스코스메틱의 대(對) 중국 매출액은 130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며 “내년까지 2000억원 규모로 매출을 늘이는 것으로 목표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이케이인터내셔널은 중국내 화장품 유통에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인 회사로 리더스 중국 법인과의 협력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경우 정체상태인 중국내 시장 점유를 획기적으로 늘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제이케이인터내셔널을 통한 대 중국 매출은 물론 직접적인 매출까지를 포함하여 화장품 유통사업 부문의 내년 매출을 약 1500억원 정도로 내다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