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지역 언론, 김현수 5번째 외야수로 관심

신원철 기자 2017. 11. 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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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현수가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김현수에게 가장 호기심이 간다. 한국에서 훌륭한 타자였고 메이저리그 첫 시즌 볼티모어에서 평균 이상의 타격 능력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좋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영입할 수 있는 괜찮은 타자인지에 대해서는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MLB.com 등 일각에서는 김현수를 '저평가된 FA'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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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FA 김현수가 미국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볼티모어와 필라델피아에서는 잊힌 선수였지만 아직 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곳은 있다.

보스턴글로브는 20일(한국 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 겨울 보강할 점을 분석하면서 김현수를 제5의 외야수로 추천했다. 이 매체는 "다음 시즌 4번째 외야수는 브라이스 브렌츠다. 그 이상의 백업에 대한 기대치는 낮을 수 있다"면서도 9명의 '5번째 외야수' 후보를 거론했다.

김현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현수에게 가장 호기심이 간다. 한국에서 훌륭한 타자였고 메이저리그 첫 시즌 볼티모어에서 평균 이상의 타격 능력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좋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영입할 수 있는 괜찮은 타자인지에 대해서는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며 타율 0.231, 출루율 0.307, 장타율 0.292로 부진했다. 그러나 MLB.com 등 일각에서는 김현수를 '저평가된 FA'로 꼽고 있다. 타율은 낮을 지언정 타구 질마저 나쁘지는 않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와 KBO 리그 복귀 양쪽을 모두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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