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1.5%p 상승.. 민주당 50% 넘어-리얼미터

안재용 기자 2017. 11. 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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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1.6%까지 올라 3주 연속 70%대를 유지했다.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1월 3주차 주간집계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5%p(포인트) 오른 71.6%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3.1%p 오른 51.3%를 기록 한주만에 다시 50%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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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민의당, 창당 후 최저치.. '김광석 의혹제기 명예훼손 아니다' 59.1%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1.6%까지 올라 3주 연속 70%대를 유지했다.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1월 3주차 주간집계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5%p(포인트) 오른 71.6%를 기록했다.

한중관계 정상화와 한미 정상회담, 동남아 순방외교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p 오른 24.2%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는 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등 야3당 지지층에서는 이탈했으나 호남과 수도권, 대구경북(TK), 30대와 20대, 60대 이상, 무당층과 정의당 지지층,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측에서 결집했다.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3.1%p 오른 51.3%를 기록 한주만에 다시 50%대로 올라섰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 입장을 밝힌 뒤 급등한 충청권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선전했다.

자유한국당은 국정원 특별활동비 상납 의혹 검찰 수사로 0.3%p 내린 18.3%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0.2%p 오른 5.7%를 기록했으나 유승민 대표등 새 지도부 선출에 따른 컨벤션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민주당의 강세로 지지층이 이탈하며 0.8%p 내린 5%를 나타냈다.

국민의당은 0.4%p 하락한 4.9%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안철수 대표와 호남 의원간 분당설이 흘러나오며 당내 갈등이 증폭되는 모습을 보인 것인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17일에 실시한 '고(故) 김광석 의혹제기 기자의 명예훼손 여부'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에서는 '기자로서 제기할 수 있는 의혹이므로 명예훼손으로 봐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59.1%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혹 제기이므로 명예훼손으로 봐야 한다'는 응답(18.9%)의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3~17일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2330명에 통화를 시도해 이뤄졌다. 최종 2514명이 응답, 응답률 5.9%를 기록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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