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선수 기보배, 18일 결혼..신혼여행 포기하고 훈련

이영민 기자 2017. 11. 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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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스타 기보배(29·광주광역시청)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기보배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37세 언론계 종사자 성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기보배의 마음을 사로잡은 성씨는 현재 국내 한 언론사 마케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보배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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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선수 기보배. /사진=뉴스1


양궁 스타 기보배(29·광주광역시청)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기보배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37세 언론계 종사자 성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기보배의 마음을 사로잡은 성씨는 현재 국내 한 언론사 마케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보배는 오는 26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충북 진천선수촌에 다시 입촌하기 위해 신혼여행을 포기했다.

한편 기보배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을 휩쓸었다. 2016년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서도 금메달을 따 2연패에 성공했다.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중순 멕시코시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 엔트리 3인에서는 제외됐다.

이영민 기자 lets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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