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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자화전자, 내년 최고 실적…목표가↑"

송고시간2017-11-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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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20일 자화전자[033240]가 내년에 최고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8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올렸다.

박강호 연구원은 "자화전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종전 추정치를 웃돌며 2분기 연속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호실적을 냈다"며 "국내 전략 거래처의 스마트폰이 듀얼카메라(후면)를 채택하고 손떨림보정 부품(OIS) 수량이 증가하면서 매출 증가세가 작년과 비교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4분기 매출은 1천25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6.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은 58.4% 늘어난 4천728억원, 영업이익은 109.5% 증가한 405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박 연구원은 "일부 보급형 스마트폰 전면카메라에 자동초점 기능 추가와 후면의 듀얼카메라 채택 증가 등을 통해 내년 실적은 매출 6천9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으로 2013년에 기록한 최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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