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서 무료급식 도중 압사사고..최소 15명 사망

2017. 11. 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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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서쪽에 있는 모로코에서 19일(현지시간) 무료급식 행사 도중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영국 BBC와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로코 내무부는 이번 압사사고가 모로코 최대 상업 도시 카사블랑카에서 서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에사우이라주 시디 부알렘 마을에서 벌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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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북아프리카 서쪽에 있는 모로코에서 19일(현지시간) 무료급식 행사 도중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영국 BBC와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로코 내무부는 이번 압사사고가 모로코 최대 상업 도시 카사블랑카에서 서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에사우이라주 시디 부알렘 마을에서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급식 행사는 한 자선단체가 주최했으나 그 단체명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모로코 국영 TV는 이 사고로 적어도 15명이 사망하고 5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으나 일부 현지 언론은 부상자가 최대 4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피해자 중 다수는 여성과 노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코를 포함한 북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의 시골 지역에서는 무료급식 행사가 흔히 열리고 있으며 자선단체와 당국, 민간 시민단체 등이 이러한 행사를 주관해 왔다.

모로코의 한 시골 마을 풍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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