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를 벗어나'..우리가 사랑한 고흐

윤현숙 입력 2017. 11. 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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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난과 광기에 시달리다 37살에 자살한 비운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흔히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요.

비운 했던 삶과 예술혼의 이면을 조명한 다양한 작품을 스크린과 무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영화 '러빙 빈센트'

빈센트 반 고흐는 정말 자살한 걸까.

그 죽음의 얽힌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영화 '러빙 빈센트'입니다.

고흐의 대표작 속 인물과 풍경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화가 100여 명이 수작업으로 재현했습니다.

영화 프레임을 캔버스에 유화 형태로 그려 고흐 특유의 격렬한 붓터치가 살아 숨 쉽니다.

■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생전 단 한 점의 그림이 팔렸던 무명 화가 고흐.

동생 테오는 그의 유일한 후원자였습니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700통의 편지를 토대로 고흐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되짚은 2인극 뮤지컬입니다.

3D 맵핑을 이용해 고흐의 그림 속으로 들어간 듯이 연출한 무대가 돋보입니다.

■ 연극 '고흐+이상,나쁜 피'

동서양의 두 천재 예술가, '고흐와 이상의 동거'

시대와 시간을 뛰어넘는 기발한 발상의 연극입니다.

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며, 사랑마저 여의치 않았던 두 사람의 불운한 삶을 무대로 옮겼습니다.

평생 불우했지만, 불타는 예술혼이 담긴 작품으로 '불멸의 화가'로 사랑받는 고흐를 이 가을, 특별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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