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검출 H5N6형 고병원성 AI는..닭 폐사율 100%

입력 2017. 11. 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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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육용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닭에게 감염될 경우 폐사율이 100%인 치명적 바이러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지난 겨울 막대한 피해를 낸 것과 동일한 혈청형의 바이러스"라며 "전파 속도가 빠르고 폐사율도 높아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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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속도 빠르고 치사율 높아 치명적..중국 인체감염사례도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전북 고창의 육용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닭에게 감염될 경우 폐사율이 100%인 치명적 바이러스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의 가금농가를 휩쓸며 3천800만 마리 이상의 가금류를 폐사시킨 것과 동일한 유형의 바이러스다.

H5N8형 등에 비해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사율도 높은 치명적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2013년 이후 H5N6형 바이러스에 의한 인체감염자 17명 중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지난 겨울 막대한 피해를 낸 것과 동일한 혈청형의 바이러스"라며 "전파 속도가 빠르고 폐사율도 높아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I가 발견된 고창 오리농가 인근서 하는 방역활동 [연합뉴스 자료사진]

passi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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