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유종의 미' 박민우-김하성-한승택, 대회 올스타 선정

2017. 11. 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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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활약을 선보인 대표팀의 몇몇 선수들은 올스타 선정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0-7로 졌다.

대회 기간 내내 맹타를 휘두른 일본 내야수 도노사키 쇼타가 대회 최우수선수에 오른 가운데 대회 조직위는 결승전 후 올스타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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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활약을 선보인 대표팀의 몇몇 선수들은 올스타 선정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0-7로 졌다. 마운드는 제구 난조, 볼넷이 빌미가 된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여기에 타선은 상대 선발 좌완 다구치에 꽁꽁 묶이며 영봉패 수모를 당했다. 초대대회 우승은 일본에 넘어갔고, 한국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 기간 내내 맹타를 휘두른 일본 내야수 도노사키 쇼타가 대회 최우수선수에 오른 가운데 대회 조직위는 결승전 후 올스타도 함께 발표했다. 한국은 한승택(포수), 박민우(2루수), 김하성(유격수)이 각각 포지션 올스타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승택은 세 경기 모두 주전으로 나서 대표팀의 안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박민우는 16일 일본전과 17일 대만전에서 모두 멀티히트 활약을 선보였고, 김하성은 16일 일본에서 홈런포, 그리고 19일 결승전에서는 2루타를 치며 분전했다. 세 선수 모두 아직 젊다는 점에서 대표팀의 미래임을 과시했다.

한편 투수로는 결승전 승리투수가 된 다구치 가즈토(일본), 1루수는 주위셴(대만), 3루는 니시카와 료마(일본), 외야는 도노사키를 비롯, 마츠모토 고(일본), 왕보룽(대만), 지명타자는 곤도 켄스케(일본)가 각각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skullboy@osen.co.kr

[사진] 도쿄돔(일본)=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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