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IBSF 월드컵서 금메달 쾌거..코스 레코드 경신

황덕연 입력 2017. 11. 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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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신성' 윤성빈(23·강원도청)이 통산 세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메달에 한걸음 다가갔다.

윤성빈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2차대회에서 1차런 48초82, 2차런 48초50을 기록, 합계 1분37초32로 정상에 올랐다.

윤성빈은 1차런에서 가장 빠른 스타트로 48초82를 기록하며 1위로 2차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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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 사진=IBSF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스켈레톤 '신성' 윤성빈(23·강원도청)이 통산 세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메달에 한걸음 다가갔다.

윤성빈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2차대회에서 1차런 48초82, 2차런 48초50을 기록, 합계 1분37초32로 정상에 올랐다.

윤성빈은 1차런에서 가장 빠른 스타트로 48초82를 기록하며 1위로 2차런에 출전했다. 1차런 성적의 역순으로 마지막에 2차 주행을 시작한 윤성빈은 1차런 기록을 무려 0.32초 앞당긴 48초50을 마크했다. 이로써 윤성빈은 트랙 레코드를 갱신하며 2위 두쿠르스와 0.63초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파크시티 월드컵 2차 레이스에서 윤성빈이 기록한 트랙 레코드는 세계 최강으로 군림해온 두쿠르스의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윤성빈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다가올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월드컵 통산 세 번째 금메달 획득으로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선 윤성빈은 오는 26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리는 3차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이동한 뒤 다시 한 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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