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한국-일본 리턴매치, 박세웅-다구치 선발 출격

2017. 11. 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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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도쿄 이후광 기자] 박세웅과 다구치 가즈토가 결승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한국과 일본은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만-일본전 직후 오는 19일 결승전에 나설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한국은 박세웅(22, 롯데), 일본은 다구치 가즈토(22, 요미우리) 카드를 각각 꺼내들었다.

박세웅이 장현식-임기영에 이어 선동열호의 선발 릴레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박세웅은 올 시즌 롯데의 토종 에이스로 성장하며 12승을 챙겼다. 체력 과부하로 인해 시즌 막판 부진을 겪었지만 그래도 지난 12일 경찰과의 연습경기서 3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컨디션을 회복했다.

이에 맞서는 다구치는 요미우리 소속의 좌완투수로 올 시즌 26경기 13승 4패 평균자책점 3.01로 활약했다. 13승은 센트럴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승수. 아울러, 26경기에는 1차례의 완투와 2차례의 완봉이 포함됐다.

결승전 선발로 유력했던 이마나가 쇼타가 대만전 출전으로 못 나오지만 다구치도 그에 못지않는 구위를 갖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도쿄돔이 소속팀의 홈구장이라는 이점도 있다.

[박세웅(좌)과 다구치 가즈토. 사진 = 일본 도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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