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 외곽 홍수지역 시신 추가 발견..최소 19명 사망

이수지 2017. 11. 1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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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수도 아테네 외곽에서 발생한 최악의 홍수로 숨지 사망자의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다.

그리스 소방당국은 18일(현지시간) 아테서 북서부 외곽도시 만드라에 있는 공장부지에서 홍수로 숨진 남성 시신 1구를 축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방당국은 공장 시설 잔해와 프로판 탱크 가스 유출로 발견된 시신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

당국은 이들 시신이 지난 15일 홍수로 실종된 6명 중 2명인지 신원을 조사하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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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AP·신화/뉴시스】이수지 기자 = 그리스 수도 아테네 외곽에서 발생한 최악의 홍수로 숨지 사망자의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다.

【만드라=AP/뉴시스】그리스 노인이 15일(현지시간) 홍수가 발생한 수도 아테네 서부 외곽도시 만드라에서 진흙투성이가 된 집 앞을 치우고 있다. 2017.11.16

그리스 소방당국은 18일(현지시간) 아테서 북서부 외곽도시 만드라에 있는 공장부지에서 홍수로 숨진 남성 시신 1구를 축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방당국은 공장 시설 잔해와 프로판 탱크 가스 유출로 발견된 시신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

해안 경비대도 이날 순찰선을 동원해 만드라 남부 해안에서 시신 2구를 수습했다. 당국은 이들 시신이 지난 15일 홍수로 실종된 6명 중 2명인지 신원을 조사하고 잇다.

지난 15일 아테네 서부 외곽지역에 밤새 내린 집중호우에 도로들이 유실되고 차량이 급류에 떠내려갔으며 주택과 상점이 물이 잠겼다.

당국의 예비 재산피해 규모 집계에 따르면 최고 건물 250채가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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