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외무장관 "헤즈볼라·이란이 레바논 납치할 것"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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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강하게 비판했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알폰소 다스티스 스페인 외무장관을 만나 "헤즈볼라는 레바논을 납치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헤즈볼라는 레바논의 은행시스템을 장악해 돈세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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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강하게 비판했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알폰소 다스티스 스페인 외무장관을 만나 "헤즈볼라는 레바논을 납치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헤즈볼라는 레바논의 은행시스템을 장악해 돈세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조직은 마약을 밀수하려고 레바논 항구를 납치했고 테러 행위에 가담하며 시리아, 바레인, 예멘의 내정에 간섭한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아울러 "정부에 통제받지 않는 군사력을 보유한 무장조직이 있어선 안된다"면서 카탈루냐의 독립운동을 진압하는 스페인 중앙정부의 '코드'에 맞추고, "헤즈볼라의 무장을 해제하지 않는다면 레바논은 헤즈볼라와 이란 팽창주의의 인질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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