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주] 김태완 감독,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PO 준비"

유지선 기자 2017. 11. 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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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 상주 상무의 김태완 감독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겠다며 잔류를 다짐했다.

김태완 감독은 부산과 2연전을 앞두고 "승강 플레이오프는 경고를 가져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분위기를 잘 추스르고 부담이 적은 선수들 위주로 준비하겠다"면서 "프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두 경기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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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인천] 유지선 기자= 11위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 상주 상무의 김태완 감독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겠다며 잔류를 다짐했다.

상주는 18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상주는 11위에 머물면서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김태완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김병오가 부상을 당한 이후 여름이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요한 경기에서 영리하지 못한 플레이로 패했다는 것이 가장 아쉽다. 선수들이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뛰어줬는데 아쉬움이 크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상주는 전반 30분 김병오가 부상으로 신진호와 교체됐고, 전반 40분에는 여름이 한석종을 막는 과정에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다. 이후 후반전에는 초반부터 문선민과 김도혁에게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가 되고 말았다.

이에 대해 그는 "숫자가 적기 때문에 차분하게 준비하면 찬스가 올 거라고 생각했고, 그에 맞춰 준비했다. 실점 장면에서는 대처가 아쉬웠다. 수비적으로 문제가 생겼다"며 아쉬워했다.

11위가 확정된 상주는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김태완 감독은 부산과 2연전을 앞두고 "승강 플레이오프는 경고를 가져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분위기를 잘 추스르고 부담이 적은 선수들 위주로 준비하겠다"면서 "프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두 경기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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