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철인' 라틀리프, 50경기 연속 더블더블 작성

김찬홍 입력 2017. 11. 18. 17:11 수정 2017. 11. 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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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라틀리프(28, 199cm)가 연속 더블더블 경기의 숫자를 '50'까지 늘렸다.

라틀리프는 18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서 서울 SK와의 2번째 'S-DERBY'서 25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틀리프는 2쿼터 종료 직전, 풋백 득점을 추가하며 1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틀리프는 이번 경기서 25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승리와는 연결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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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찬홍 기자] 리카르도 라틀리프(28, 199cm)가 연속 더블더블 경기의 숫자를 ‘50’까지 늘렸다.

라틀리프는 18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서 서울 SK와의 2번째 ‘S-DERBY’서 25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틀리프는 맹활약했지만 삼성은 88-86로 패배하며 라이벌전서 자존심을 구겨야했다. 

2016년 12월 18일 창원 LG전을 시작으로 라틀리프는 16일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까지 49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1쿼터 무득점 3리바운드에 그친 라틀리프는 2쿼터 초반 안영준의 속공 파울을 막는 상황에서 U파울을 범했다. 2쿼터 8분, 라틀리프는 이관희 슛을 공격 리바운드 2개와 득점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라틀리프는 풋백 득점과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냈다.

라틀리프는 2쿼터 1분 30초를 남겨두고 마키스 커밍스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덩크슛을 성공했다. 팀도 역전에 성공했다. 라틀리프는 2쿼터 종료 직전, 풋백 득점을 추가하며 1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틀리프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리바운드 1개를 추가했다. 50경기 연속 더블더블까지 리바운드 1개만 남겨놓은 상황.

하지만 대기록은 쉽사리 쓰여지지 않았다. 3쿼터 초반에 리바운드를 추가한 이후 약 9분간 리바운드를 걷어내지 못했다. 그리고 3쿼터 종료 34초전, SK 김민수가 시도한 슛을 잡아내며 10번째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50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후 라틀리프는 4쿼터, 김동욱이 시도한 슛이 림에 맞고 나오자 그대로 덩크슛으로 연결했다. 라틀리프는 이후에도 득점을 계속 쌓았지만 동료들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라틀리프는 이번 경기서 25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승리와는 연결되지 못했다. 대기록을 세운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2017-11-18   김찬홍(cksghd6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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