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포항] 손준호 도움 추가, 생애 첫 도움왕에 한 발 더

한재현 2017. 11. 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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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손준호(25)가 광주FC전 도움을 추가하며 생애 첫 도움왕 추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도움왕 기회를 잡은 손준호가 놓칠 수 없는 광주전이었다.

윤일록이 하루 뒤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도움에 실패하면 도움왕은 손준호가 차지한다.

그러나 윤일록이 제주전 도움에 성공하면, 손준호는 다 잡았던 도움왕을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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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손준호(25)가 광주FC전 도움을 추가하며 생애 첫 도움왕 추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포항은 18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최종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미 7위를 확정 지은 포항은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마쳤다.

포항과 광주 모두 올 시즌 순위가 확정 된 상황에서 순위 경쟁은 큰 의미 없었다. 단, 포항이 노리는 점이 있다면 개인 기록이다.

골잡이 양동현은 이날 경기 이전까지 18골로 20골 고지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나 득점 1위 조나탄(수원 삼성, 22골)과 격차가 있기에 역전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그러나 도움에서는 달랐다. 손준호는 올 시즌 현재 12도움으로 윤일록(FC서울)과 함께 공동 선두였다. 도움왕 기회를 잡은 손준호가 놓칠 수 없는 광주전이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김승대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광주전 도움을 노렸다. 결국 경기 시작 19분 만에 도움을 이뤄냈다. 손준호는 왼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김승대의 선제골을 도왔다.

결국, 그는 13호 도움을 기록했고, 윤일록과 경쟁에서 앞서갔다. 윤일록이 하루 뒤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도움에 실패하면 도움왕은 손준호가 차지한다. 더구나 3위권인 이재성(전북 현대), 염기훈(수원 삼성, 이상 10도움)이 도움 해트트릭 하지 않은 이상 역전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윤일록이 제주전 도움에 성공하면, 손준호는 다 잡았던 도움왕을 놓친다. 윤일록이 경기 수가 1개 더 적고, 골 수에서 1개 더 많기에 유리하다.

두 선수의 마지막 도움왕 경쟁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대 제주의 경기에서 결정날 것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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