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安, 중도보수 통합해 YS 3당통합 길 가려해"

이재은 2017. 11. 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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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18일 "안철수 대표는 중도보수 통합으로 3당통합까지 거론하며 제2의 YS길을 가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철수 대표가 당대표 출마 때 거론했던 중도보수 지향으로 탈햇볕정책과 탈호남, 바른정당과의 통합문제는 전대 과정에서 안 대표 스스로 수습정리해 '국민의당은 DJ다'라고 말했다"면서 "저나 중진들이 통합불가를 설명하면 안 한더니 하루 이틀 후면 측근 혹은 본인 입을 통해 통합, 연대 이제는 중도보수통합으로 3당통합까지 거론하며 제2의 YS길을 가려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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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개혁연대, 분당·신당 창당 위한 모임 아냐"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6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열린 '통일대학원 초청 통일문제 세미나'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강조하는 특강을 하고 있다. 2017.11.06. sdhdream@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18일 "안철수 대표는 중도보수 통합으로 3당통합까지 거론하며 제2의 YS길을 가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이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철수 대표가 당대표 출마 때 거론했던 중도보수 지향으로 탈햇볕정책과 탈호남, 바른정당과의 통합문제는 전대 과정에서 안 대표 스스로 수습정리해 '국민의당은 DJ다'라고 말했다"면서 "저나 중진들이 통합불가를 설명하면 안 한더니 하루 이틀 후면 측근 혹은 본인 입을 통해 통합, 연대 이제는 중도보수통합으로 3당통합까지 거론하며 제2의 YS길을 가려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안철수는 YS가 아니다"라며 "반대로 안 대표 측에서는 호남중진들이 민주당과 통합하리라 의심한다. 상호불신이 극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분열의 길로 가면 안된다. 안 대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면서 "통합 안 한다며 추진하고 바른정당 등 중도보수 통합이 창당정신이라면 이것은 당초 다당제 창당정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정동영, 천정배 등 호남 의원들과 결성하는 평화개혁연대가 분당까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평화개혁연대는 우리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키자는 의원들의 자발적인 당내 써클이지 분당이나 신당 창당을 위한 모임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평화개혁연대는 어떤 경우에도 정체성과 가치는 지키지 않는 애매모호한 중도보수대통합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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