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억류설' 레바논 총리, 佛방문..마크롱 회동

정이나 기자 2017. 11. 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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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중이던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를 방문했다.

AFP통신은 레바논 현지 언론과 하리리 총리의 측근을 인용, 전날 밤 사우디를 출발한 하리리 총리가 오전 7시께 파리에 도착해 자택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하리리 총리의 프랑스 방문 계획을 직접 발표하며 망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하리리 총리는 사우디를 방문하던 중 지난 4일 돌연 사임해 의문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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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중이던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를 방문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중이던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를 방문했다.

AFP통신은 레바논 현지 언론과 하리리 총리의 측근을 인용, 전날 밤 사우디를 출발한 하리리 총리가 오전 7시께 파리에 도착해 자택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하리리 총리의 프랑스 방문 계획을 직접 발표하며 망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하리리 총리는 파리에도 자택을 소유하고 있다.

하리리 총리는 사우디를 방문하던 중 지난 4일 돌연 사임해 의문을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그가 사우디에 체류하는 것이 자의에 의한 것이 아니며 억류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지만 그는 "나는 아주 무사하며 앞서 약속했듯이 사랑하는 레바논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리리 총리는 정오께 부인과 함께 마크롱 대통령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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