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불어민주당, "포항 지진은 文정부 경고" 류여해 사퇴 촉구

김태은 기자 2017. 11. 18.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떻게 공당의 최고위원이 공식석상에서 이렇게 무책임한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현 부대변인은 "(류 최고위원은) 이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천벌'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변명하면서 가짜뉴스에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며 "완전한 동문서답이고 마이동풍"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에서 보수대통합의 핵심 키(Key)가 될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여부를 논의한다. 2017.1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포항 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하늘의 준엄한 경고 그리고 천심"이라고 말한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에 대해 "류 최고위원은 포항시민에게 사과하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떻게 공당의 최고위원이 공식석상에서 이렇게 무책임한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현 부대변인은 "(류 최고위원은) 이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천벌'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변명하면서 가짜뉴스에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며 "완전한 동문서답이고 마이동풍"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류 최고위원에 대한 비난은) 엄청난 국가적 재난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비난임을 모른단 말인가"라며 "홍준표 대표가 재난에는 여야가 없고 합심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 부대변인은 이어 "(류 최고위원의 발언은) 정부와 여야가 하나가 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고 전 국민이 합심하여 재난을 이겨내려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은 기자 taie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