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해군 잠수함 이틀째 교신 두절..당국 수색

정이나 기자 2017. 11. 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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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명이 탑승한 아르헨티나 해군 잠수함이 이틀째 교신이 두절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해군은 남대서양 해역을 항해중이던 산후안호와 48시간 넘게 교신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산후안호가 해군과 마지막으로 교신한 시점은 15일 오전이었다.

아르헨티나군은 항공기와 군함을 동원, 산후안호의 마지막 교신지점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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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44명이 탑승한 아르헨티나 해군 잠수함이 이틀째 교신이 두절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해군은 남대서양 해역을 항해중이던 산후안호와 48시간 넘게 교신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산 TR-1700급 산후안호는 열흘 전 남아메리카 최남단 인근 우슈아야 기지로 떠났다가 약 400km 거리에 있는 마르 델 플라타 기지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산후안호가 해군과 마지막으로 교신한 시점은 15일 오전이었다. 조난 신호를 보내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군은 항공기와 군함을 동원, 산후안호의 마지막 교신지점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 미국과 영국, 칠레도 수색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매체는 잠수함 내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해군은 의혹을 부인하며 "배터리 문제일지, 전력 장치 문제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전력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잠수함은 수면 위로 떠오르게 설계돼 있다"고 강조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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