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청불 게임 '배틀그라운드', 10대도 즐긴다

부산=백민재 기자 2017. 11. 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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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의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가 게임쇼 지스타 2017의 최대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한편 지스타 2017 블루홀 부스에서는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 대회가 1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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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용불가 '배틀그라운드', 지스타에서 청소년도 즐기는 이유는
 
 
 

블루홀의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가 게임쇼 지스타 2017의 최대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블루홀 부스뿐만 아니라 인텔, 엔비디아, 트위치, LG전자 등 다양한 부스에서 '배틀그라운드'의 경기와 이벤트 매치가 펼쳐지고 있다. 개그맨 김기열 등 유명인들도 자신의 게임 플레이를 선보였고, 부스에는 이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중이다.

원래 '배틀그라운드'는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이지만, 지스타 현장에서는 고등학생 등 청소년들도 게임을 체험하거나 방송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펍지주식회사와 국내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가 지스타를 위해 15세 버전으로 게임 등급분류 심의를 다시 받았기 때문이다.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을 전시회에서 선보이려면 게임 화면을 미성년자가 볼 수 없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는 독일 게임스컴에서 '검은사막' 부스 전체를 벽으로 감싸고 미성년자의 출입을 통제한 바 있다. '검은사막' 유럽 버전이 청소년 이용불가였기 때문이다. 만약 '배틀그라운드'를 그대로 지스타에서 전시할 경우 같은 방식으로 게임을 가려야 한다.

지스타에서 만난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지난해의 경험도 있었기에, 펍지 측과 '배틀그라운드' 지스타 전시용 버전의 심의를 일찌감치 따로 받았다"며 "e스포츠 대회를 여는데 부스 전체를 다 가릴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스타에 공개된 버전은 이번 게임쇼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버전이라는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018년 1분기에 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 15세 버전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스타 2017 블루홀 부스에서는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 대회가 1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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