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스피커 '홈팟' 출시 내년 초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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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 연말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HomePod)' 출시 시기를 내년 초로 연기한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애플 공식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애플 대변인은 "고객들은 홈팟을 하루빨리 체험하고 싶어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며 "내년 초 미국과 영국, 호주 등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이번 연말 연휴 쇼핑 시즌에 840억~870억달러(약 92조~96조원)의 매출을 올리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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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애플이 올 연말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HomePod)’ 출시 시기를 내년 초로 연기한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애플 공식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경쟁 모델이 속속 나오는 가운데 쇼핑 성수기인 연말 연휴 시즌을 놓치게 된 것이다.
애플 대변인은 “고객들은 홈팟을 하루빨리 체험하고 싶어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며 “내년 초 미국과 영국, 호주 등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올 6월 음성 인식 기능을 갖춘 홈팟을 처음 공개했다. 음성 인식으로 음악을 추천하고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등 기능을 갖췄다. 아마존이 일부 상업화에 성공시킨 AI스피커 ‘에코’를 겨냥한 것이다.
한편 애플은 이번 연말 연휴 쇼핑 시즌에 840억~870억달러(약 92조~96조원)의 매출을 올리라 전망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은 999달러(약 110만원)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X’인 만큼 349달러의 홈팟 출시 연기가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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