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이장' 최강희, 203명과 약속 지켰다

입력 2017. 11.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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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강희 감독이 우승공약을 실천했다.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은 지난 17일 전주 소재 영화관에서 특별한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

203명을 초대해 영화 관람 및 사진 촬영 등을 실시했다.

결국 최강희 감독은 지난 10월 스플릿 미디어 데이에서 K리그 클래식에서 우승하면 팬들과의 시간을 만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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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전북 최강희 감독이 우승공약을 실천했다.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은 지난 17일 전주 소재 영화관에서 특별한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 최 감독은 애제자인 이동국-이재성 그리고 203명의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203명을 초대해 영화 관람 및 사진 촬영 등을 실시했다. 203명을 초청한 이유는 간단하다. 최강희 감독의 K리그 통산 승수은 203승을 기념해 생긴 이벤트였다.

결국 최강희 감독은 지난 10월 스플릿 미디어 데이에서 K리그 클래식에서 우승하면 팬들과의 시간을 만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켰다.

최강희 감독의 팬에 대한 애정은 유명하다. 훈련장을 찾아 오는 팬들을 그냥 돌려 보내지 않고 식사 대접을 통해 소통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전북은 선수들에 대핸 애정만큼 감독에 대한 애정도가 큰 팬들이 많다.

이날 팬 초청 행사도 최강희 감독이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K리그 클래식 우승을 확정한 전북은 오는 19일 수원 삼성과 시즌 최종전을 펼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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