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 "AOA 멤버들, 눈만 봐도 알아..탈퇴한 초아와 연락" [인터뷰]

김풀잎 2017. 11. 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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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민아가 최근 MBC 드라마 '병원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민아는 최근 진행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병원선' 출연 비화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거 털어놨다.

민아는 "'병원선'에 들어가기 전,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줬다"며 "부모님, 가족들과 AOA 멤버들이 신경을 많이 써줬다. 멤버들은 대사도 맞춰줬다"고 운을 뗐다.

'병원선'을 향한 민아의 애정은 엄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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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AOA 민아가 최근 MBC 드라마 ‘병원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걸그룹 소녀 티를 벗었지만, 여전히 AOA 멤버라는 사실에 만족스러워했다.

민아는 최근 진행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병원선’ 출연 비화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거 털어놨다. 

민아는 “‘병원선’에 들어가기 전,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줬다”며 “부모님, 가족들과 AOA 멤버들이 신경을 많이 써줬다. 멤버들은 대사도 맞춰줬다”고 운을 뗐다. 

민아는 “의학드라마는 처음이라, 노력을 많이 했다”며 “수술 장면도 찾아보고, 밤을 새가며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간호사 복장 논란도 안타까웠을 것.

민아는 “실제로 예전에는 간호사 분들이 치마를 꽤 입었던 것 같다. 요즘은 거의 입지 않는 추세더라. (극중 미니스커트 설정)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의견을 낼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민아는 “내가 맡은 유아림은 사랑스럽고 밝은 캐릭터였다. (복장 논란이)그렇게 크게 될 줄 몰랐다”며 “7회부터는 시청자 의견을 반영해 의상을 교체했고, 논란이 줄어 다행이었다”고도 전했다. 

‘병원선’을 향한 민아의 애정은 엄청났다. 앓고 있던 병까지 극복하게 했다. 민아는 “지난 4월에 안면괴사가 왔다”며 “왼쪽만 왔다. 스트레스와 불면증 때문이라더라. 정신적으로는 몰라도, 몸으로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 여러 병원을 다녔는데, 두세 달이 지나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다”고 토로했다. 

민아는 “‘병원선’을 찍으며 힐링을 했다”며 “100% 완치는 아니지만, 거의 나았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연기만큼이나, AOA를 향한 열정도 대단했다. 민아는 “멤버들과는 8년간 교류가 있었다. 눈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다”며 “크게 다툰 적도 없다. 걸그룹 활동이 끝난 다음에는, 함께 사업을 하자고도 이야기했다. 탈퇴한 멤버 초아와도 연락한다. 서로 부담을 느낄까봐 일적인 대화는 안하지만, 안부는 꾸준히 묻는다”고 덧붙였다. 

다음 목표도 밝혔다. 민아는 “지금으로썬 어떤 역할이든 다 해보고 싶다”며 “멜로도 좋다. ‘병원선’ 명대사인데, ‘일과 사랑을 하라’는 말이 있다. 그게 정답 같다”며 “연습생 생활을 하느라, 또래보다 연애를 늦게 시작했다. 그래서 서툴고, 아직도 모르겠다. 기회만 된다면, 자유롭게 사랑하고 싶다. 주변에 말리는 사람도 없다”고 웃어 보이기도 했다. 

민아는 ‘병원선’에서 철부지 간호사 유아림 역으로 출연했다. 풋풋하고 당찬 연기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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