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박성현 "첫홀 지나니 생각보다 긴장되지 않더라"

뉴스엔 2017. 11. 1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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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CME 챔피언십 단독 선두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11월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33번째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한화 약 27억6,000만 원)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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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박성현

[뉴스엔 주미희 기자]

박성현이 CME 챔피언십 단독 선두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11월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33번째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한화 약 27억6,000만 원)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공동 2위 캐롤리네 마손(독일), 사라 제인 스미스(호주)를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로써 이미 신인왕을 수상한 박성현은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최저 타수상, CME 글로브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 보너스, 세계 랭킹 1위까지 모든 부문 1위에 오를 수 있는 위치로 올라섰다. 특히나 신인왕이 그 시즌에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최저 타수상을 석권한 것은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가 유일했고, 박성현은 39년 만의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2라운드를 마친 박성현은 LPGA와 인터뷰를 통해 "전반적으로 라운드가 좋았다. 샷이 견고했고 퍼트가 좋았다. 전체적으로 오늘 라운드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은 페어웨이 안착률은 약 64.3%(9/14)로 다소 떨어졌지만, 그린 적중률이 약 94.4%(17/18)로 훌륭했고, 퍼트 수도 29개로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박성현은 7번 홀(파4)에서 먼 거리 버디, 14번 홀(파4)에서 위기의 순간에 먼 거리 파 세이브, 17번 홀(파5)에서 먼 거리 이글 성공으로 퍼트 덕을 톡톡히 봤다.

하지만 박성현은 선두라는 사실을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박성현은 "2~3타 차이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3,4라운드가 남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며 들뜨지 않았다.

전관왕 도전이라는 중요한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박성현은 "생각보다 크게 긴장되진 않는다. 첫 번째 홀에선 가슴이 뛰는 걸 느꼈다. 항상 첫 티 박스에서 긴장을 한다. 하지만 첫 샷, 첫 홀 플레이를 한 뒤 편안함을 느꼈다"면서 담대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박성현은 "오늘 편하게 경기했으니 주말에도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견고한 샷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당신을 긴장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박성현은 "골프 외적으로는 없다"고 답하다가 "아, 거미는 싫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현은 공동 2위 카롤리네 마손, 사라 제인 스미스와 함께 19일 오전 0시32분, 마지막 조에서 3라운드를 시작한다.(사진=캐디와 박성현)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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