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주말 세월호 미수습자 추모行.."진상규명은 계속" 의지

김수완 기자 2017. 11.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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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이번 주말 세월호 미수습자들에 대한 추모 행렬을 이어간다.

민주당 세월호 특위 간사인 박주민 의원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분들께서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2기 특조위를 출범해서 진상 규명 작업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셨다"며 "미수습자 분들을 잊지 않을 뿐 아니라 진상 규명 작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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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합동 영결식, 서울·안산 장례식 등에 발걸음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16일 오후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만에서 기자회견 중 참아왔던 눈물을 훔치고 있다.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오는 18일 목포신항을 떠나기로 했다.2017.11.16/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정치권이 이번 주말 세월호 미수습자들에 대한 추모 행렬을 이어간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수색이 종료되더라도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18일 오전 9시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는 세월호 미수습자 5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진행된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이후 안산제일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두 곳으로 나눠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합동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대신 미수습자 장례식에 참석한다. 우원식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19일 오후 장례식장을 찾을 예정이다.

민주당 세월호 특위 간사인 박주민 의원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분들께서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2기 특조위를 출범해서 진상 규명 작업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셨다"며 "미수습자 분들을 잊지 않을 뿐 아니라 진상 규명 작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목포신항에서 진행될 합동 영결식에 참석한다.

앞서 정의당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기자회견을 가진 당일인 지난 16일 브리핑을 통해 "비록 미수습자 가족들은 어딘가에 있을 가족을 뒤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정부는 최후까지 미수습자를 찾는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정의당은 이 세상 어딘가에는 분명히 있을 다섯 사람의 이름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ability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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